가장 어려운 일과 
                  가장 쉬운 일


고대 그리스 밀레토스라는 도시에서 명성이 높았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가 살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어려운 문제가 생기면 그를 
찾아가 조언을 구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한 방문객이 아리스토텔레스에게 찾아가 뜬금없이 수수께끼와 같은 
질문을 던졌습니다.

“선생님은 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그러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렇게 
대답을 합니다.
“자신을 아는 일입니다.” 

그러자 
방문객은 이번엔 가장 쉬운 일을 
물었습니다. 

이에 아리스토텔레스는 말했습니다. 
“남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소크라테스의 말처럼 “우리 자신은 모르고, 너무나 쉽게 남을 판단하지는 않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더 많이 배웠다고 더 많이 가졌다고 생각하지만 알고 보면 아무 것도 아닌 것이 사실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가르침 처럼 다른 사람의 행동을 보고 이러쿵저러쿵 

비난하기 보다는 자신을 돌아보면서 
부족함을 찾는 것이 참된 지혜입니다. 

입은 하나고 귀는 두개입니다.
또한 입보다 귀가 더 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생각으로는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습니다.
듣는 것도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습니다.

생각하고 듣은 것들이 입을 통하여 
입밖으로 나가서 살아 돌아다닐 때 큰 문제가 됩니다.

말은 말의 종류에 따라 이웃에게 큰 용기를 줄 수 있고 큰 상처를 입힐 수도 있습니다...